레드바분

미국에서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계 부부(50대)가 10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다. 워싱턴주 터코마경찰은 최근 아시아계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15세 소년을 체포해 기소했다. CNN 보도에 의하면 작년 11월 터코마에서 빨간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소년이 아시아계 부부를 공격, 남성(56)은 갈비뼈가 골절되고 얼굴에 피멍이 들었다. 아내로 보이는 여성은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말로 "하지 마"라거나 "헬프 미"라고 외쳤다. 사건 직후 경찰에 피해자들은 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다 해당 동영상이 최근 SNS에 올라오면서 약 4개월만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한국계인 남성은 10대여러명이 자신을 밀쳐 땅에 넘어뜨리고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

속보 영어/안보, 세계 2021. 4. 5. 04:43

박수홍이 친형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히자 형도 이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친형인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박수홍의 여자친구 문제에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최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표와 박수홍의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형 측에 의하면 박수홍은 지난해 설 명절에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여자 친구는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이라는 것이다. 아파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씨에서 김 모 씨로 매매에 의한 소유자 명의 변경이 되었다. 실버타운 목적이라 어머니..

속보 영어/스포츠, 연예 2021. 4. 5. 01:2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노보드 챔피언인 '클로이 김'(21). 그는 한국계 미국인 메달리스트이다. '클로이 김'은 자신도 아시안 증오범죄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세계 최강자인 클로이 김은 최근 ESPN(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자신이 겪은 증오범죄 피해 사례를 털어놨다. 그는 "프로 운동선수이고, 올림픽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인종차별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루에 수십 통, 매달 수백 건의 증오 메시지를 수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신한 메시지에는 '멍청한 동양인'이라는 인종차별적 표현과 함께 외설스러운 내용과 욕설까지 담겼다. 클로이 김은 "정말 무력하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 무척 힘들다"며 ..

속보 영어/스포츠, 연예 2021. 4. 5. 00:07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 구청 소속 공무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Police launched an investigation). 4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의하면 낮 12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해(Mother found a civil servant A dead in an apartment)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최근 공무원으로 임용돼 모 구청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의 유가족과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유서를 남겼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It is not yet known whether left a suicide note). 또..

속보 영어/사건, 사고 2021. 4. 4. 21:48

4일 오후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철거 중에 건물 붕괴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Four workers were buried in a residential area)고 한다.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 등이 매몰자를 구조작업 하고 있으며 이중 3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three of them have been rescued). 제발 나머지 한 명도 무사했으면 좋겠다. 이 사고로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시간여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됐다고 하는데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two were reportedly in critical condition). 담당 소방당국은 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mobi..

속보 영어/사건, 사고 2021. 4. 4. 20:20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는 3일 미얀마 전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를 3단계인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미얀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길 바란다(will cancel or postpone the trip)"며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길 바란다(will withdraw unless it is an important business)"고 밝혔다. 주미얀마대사관 및 외교부는 주 1~2회 운항했던 임시 항공편을 4월부터는 필요시 주 3회까지 증편 가능토록 하는 등(to be expanded up to three times a week if necessary) ..

속보 영어/안보, 세계 2021. 4. 4. 02:29

영국인 루이스 로버츠(18)는 지난달 13일, 리크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injured his head badly in a car accident). 병원으로 옮겨진 로버츠는 긴급 수술을 받고 사흘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의료진은 로버츠의 가족에게 "더는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There's nothing more I can do for the child)"며 뇌사 판정을 내렸다. 로버츠의 가족은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던 7명의 환자에게 로버츠의 생명을 나누어 주기로 결정했다(decided to give away his life to seven patients). 슬픔에 빠진 가족은 로버츠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장기 이식 수술에 동의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

속보 영어/사건, 사고 2021. 4. 3. 03:02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점차 가열되는 형국이다(is gradually heating up). 유전자(DNA) 검사 결과 경찰과 검찰 모두 석씨(48)를 친모로 지목한 가운데 ‘아이 바꿔치기’를 부정하는 사진이 추가로 제시되었다. 2018년 3월 30일 낮 12시56분 구미시 한 산부인과 의원(gynecologist's clinic)에서 촬영된 사진은 경찰 수사 내용과 배치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사진에서 아기는 울고 있으며, 수술보에 싸인채 간호사에게 안겨 있다(wrapped in a scrubber and hugged by a nurse.). 석씨 가족은 이 사진에 대해 묻자 “(사진 속 아이는) 딸 김씨가 낳고 키운 아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이 주장처럼 아이 바..

속보 영어/이슈, 상식, 교육 2021. 4. 2. 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