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3.1절] 일본 법정 항의 / 유관순 열사
일본 법정에서의 떳떳한 항의 유관순 나는 한국 사람이다. 너희들은 우리 땅에 와서 우리 동포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으니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너희들이다. 우리가 너희들에게 형벌을 줄 권리는 있어도 너희들은 우리를 재판할 그 어떤 권리도 명분도 없다. * 유열사의 항변은 시는 아닐지라도 시보다 정제된 언어로 전달된 강렬한 영웅적 문구이다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의 학생으로 1919년 서울의 만세시위 참여한 후 휴교령이 내려지자 충남 천안군 아우내 장터의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옥중에서 만세 항쟁을 하였으며, 1920년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하셨다.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시에 시위 대열이 장터 곳곳을 누비자 병천 헌병주재소의 헌병들이 달려와 총검을 휘두르며 만세 시위운동을 탄압하기 시작하였..
힐링을 위한 시 감상/힘, 용기, 의지를 주는 시
2021. 3. 1.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