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전화 생산·판매 등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5일 결정했다.
일본 언론은 중국 기업의 대두에 일제히 주목했다.
NHK는 "고급 기종 시장에서 미국 애플이나 한국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 업체 등에 밀린 것이 요인"이라고 배경을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예전에 일본의 전기(업체)를 궁지로 몰아넣던 한국 기업들도 중국 기업의 추격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이 2014년 매출액 정점에 달했으나 이후 화웨이, 샤오미, 오포(OPPO) 등 중국 기업의 약진에 밀리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 부문에서 활약하던 인재들의 움직임에도 일본 언론은 주목하고 있다.
LG전자 휴대폰사업이 7월 31일 접는것과 관련해 교도통신은 이들을 AI(인공지능)이나 EV(전기자동차) 등으로 재배치해 성장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에 관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력을 확대하는 중국 기업 등에 인재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LG전자가 기술 유출을 우려해 사업 부문 매각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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