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들 "송언석 개표상황실에서 폭행…즉각 사퇴해야"

7일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송언석 의원이 폭력을 행사한 대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밝히고 "송 비서실장은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송언석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미리 마련되지 않았다'며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욕설과 발길질 등 폭력을 가했다.

당직자들은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며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송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한편 폭행을 당한 당직자는 심장이식 수술 전력이 있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