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속보 영어#1024] 하동 서당, 여자 초등생에게 성적 고문 자행…국민청원 및 고소장 등 파문

속보 영어/사건, 사고

by 레드바분 2021. 3. 30. 01:49

본문

728x90
반응형



경상남도 하동의 서당 기숙사에서 엽기적인 학교폭력을 자행(has been committed in the dormitory of Seodang)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진주지청에 따르면 A(17) 군은 지난해 2월 하동 한 서당 기숙사에서 또래 학생 2명으로부터 "체액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재우지 않겠다"며 협박을 당했다(a 17-year-old high school student was threatened by two peers).

가해 학생들은 A군이 거부하자 침을 뱉거나 발로 목을 누르는 등 폭행을 한 뒤 화장실로 끌고 가 꿇어 앉혔다.

이후 한 명이 자위행위를 한 뒤 A군에게 강제로 체액을 뿌리고 먹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들은 A군을 입을 양말로 틀어막고 항문에 로션을 바른 뒤 립스틱·변기 솔 손잡이 등을 집어넣기도(covered his mouth with socks, applied lotion to the anus, put in lipstick and toilet brush handles) 하고 뺨을 때리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 폭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청은 가해자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해 현재 이들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하동 서당에서 학생들이 성적인 고문이나 엽기적인 행동을 행한 것은 또 있다(There is also another sexual torture or bizarre behavior).

앞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하동의 한 서당에서 초등학생 딸이 또래 학생들에게 성고문·협박·갈취 등을 당했다(elementary school student was sexually tortured, threatened, and extorted by her peers)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청원인은 "(가해자들이) 딸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 변기 물에 얼굴을 담그고 실신하기 직전까지 변기 물을 마시게 하고, 청소하는 솔로 이빨을 닦게 했다"고 적었다.

또 "옷을 벗겨 찬물로 목욕하게 만들고 차가운 벽에 열중쉬어 자세에 찬물을 계속 뿌리는 고통을 주었다"며 "성적인 고문을 하거나 엽기적인 행동으로 딸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은 학폭심의위를 열고 가해 학생 3명에게 출석정지 5일, 서면 사과, 본인 및 보호자 특별교육 등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처분이 너무 약하다며 고소장을 내 경찰이 가해 학생들을 조사 중이다.

출처 데일리안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