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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병중일기#0821]

건강 되찾기/건강 회복 정보

by 레드바분 2021. 9. 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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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어머니 경과
(○○병원 입원 30일째, 총 입원 38일째)

*면회
어제 중환자실 수간호사에게 통합병동으로 옮겨가면서 석션기계가 되냐고 물어봤는데 석션 기계를 설치한다고 하더니 약속대로 설치되어 있었음. (○○○호엔 어머니 병상에만 설치)

어머니 표정은 어제보다 더 좋아지셨으나 가래가 기도를 밤새 막고 있었는데도 어제 오후 이후로 석션이 실행되지 않은것 같음.
(추측일뿐 단정짓지는 못함)


석션 호스는 세 번 정도 교체한 흔적이 있는데 석션 가래 보관통에는 가래가 없었음. (사진은 내가 아침에 가서 석션 1회 한 후의 것임)

가래가 목구멍 아래에서 크럭크럭 하고 있어서 간호사가 석션을 1회 실시했으나 가래가 빨려 나오지 않았음.

어머니께서는 멀뚱멀뚱 계속 보시다가 말씀도 몇 마디 하셨으나 중간중간 가래를 삼키는데 가래가 넘어가지 않아서인지 눈동자가 뒤집어지는 현상을 세 번 정도 보였음.

그래서 간호사에게 다시 한번 석션을 해야 된다며 8월 11일 자 가래를 보여 주면서 이런 찐득찐득한 덩어리가 있으면 '우리 어머니 다시 중환자실 가야 된다'고 하였음.


'전반적으로 염증 치료를 하고 있으므로 가래가 줄어들었지만 방심하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얘기함.

그때 크럭크럭 하며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현상을 보더니 간호사가 석션 실시.

여러번 시도 후 크럭크럭하여 뭉터기 가래가 음식잔여물과 함께 나옴.

나머지 찐득한 가래를 내가 꺼집어 냄.(사진 참조)


**환경
1. 전반적으로 간호 환경은 양호

2. 친절한 간호사도 있고 덜 친절한 간호사도 있으나 불량하지는 않은 것 같음.

3. 위생상태는 전반적으로 청결.


***기타
1. 소독사가 와서 마비된 손과 반대쪽 주사삽입관 부분을 치료하고 다시 붕대로 감고 감(사진)

2. 면회 시간은 중환자실 면회시간과 달라 30분이 아닌 2시간이었음.

3. 어머니 몸이 침대의 하단부로 많이 내려가 있어서 침상을 세워놓은 상태로 있다보니 목이 꺾이는 듯한 현상 발생.

간호사와 함께 어머니를 윗부분으로 옮겨 놓으니 등과 목이 이어지는 부분이 편하게 놓여짐.

옮길때 마비된 부분 및 팔, 어깨 관절 최고도로 주의 요함.

등 밑에 손을 넣어 전체적으로 들어야지 팔이나 어깨를 잡고 힘쓰지 않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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