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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병상일지 #0802] 알부민 치료 ... 환자 소변 / 용변 기록

건강 되찾기/건강 회복 정보

by 레드바분 2021. 8. 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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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1

면회 전 창문 틈으로 보니까 간호사가 어머니에게 석션을 하고 있었음. 엄마 얼굴을 뵈니 조금 고통스러워 하셨음.


엄마가 '영○..○..야...'라고 가래 섞인 목소리로 나를 부르신 다음에 '어... 어... 어... 어...?' 4자로 무슨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무슨 소린지를 몰랐다가 다복이 누나하고 효정이 하고 고민을 해 보니까 '나 똥 놓여' 라는 일종의 <구조 신호?> 라는 결론을 내렸음.



후에 걱정이 되어 다복누나와 다시 병원을 방문, '어머니 변을 치워 드리려고 왔다'고 하면서 간호사를 만나니...


간호사가 '면회 시간이 아니어 출입은 할 수 없고 변은 그저께 봤고 오늘 아침에 보셨다' 라고 얘기하였음.


오늘 아침에 말씀 하신 뒤에 싼 것 같음. 그러니까 기저귀를 갈 때 변을 본 것을 알게 되었을 것 같음.



간호사들이 우리에게 일일이 말은 하지 않지만 소변량 같은 경우에 mm까지 기록을 하게 되어 있음. 그리고 변의 유무도 기록하게 되어 있고 정예 요원들이 규정대로 하고 있었음.


금일 소변 양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묽어졌고 양도 어제의 두 배 정도임.



붓기도 많이 빠졌음. 손목이 퉁퉁 부었었는데 손목의 붓기가 빠져 주름이 졌음.


간호사들에게 손목의 붓기가 빠졌다고 얘기를 했더니 그건 '알부민' 치료를 해서 그렇다.


10분 정도 뒤에 컴퓨터를 다루던 다른 간호사가 내게 오더니 '아버님, 금일은 알부민이 비급여인데 치료를 해드립니까?' 하며 비급여시 대략 10만원 정도 더 나온다고 얘기하였음.


'당연히 해 드려야죠. 해 주세요.'


그런데 '왜 급여하면 급여고 비급여면 비급여지 왜 급여했다가 비급여 했다가 기준이 없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기간 중 급여는 몇회까지만 되도록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것이 초과되면 그때는 비급여다' 라고 얘기 했음.



참고로 어제 의사 선생님께 문의 하였던 따뜻한 물, 소금물, 레몬차 등을 섭취하게 하면은 되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목을 축이는 개념으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라는 허락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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