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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병상일지 #0729> 소변독 퍼져 위험.. 혈액 독소 / 불순물 배출되지 않는 상황은 벗어나

건강 되찾기/건강 회복 정보

by 레드바분 2021. 8.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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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면회 및 의사 상담을 다녀왔음.

* 면회
위중한 단계는 지나고 소변을 보았음.
많이는 아니지만 적은 양도 아님.

극적으로 아침에 소변을 보아 일단 위험상태는 넘김.



대구이모 통화. 어머니는 말씀 못 하시고 대구이모의 음성을 듣고 나서는 눈을 크게 뜨셨음.

○○이 전화하려고 했더니 신호를 보냈는데도 받지 않아서 연결이 되지 않았지만 ○○이한테 연결 하겠다고 했더니 또 잠시 눈을 크게 뜨셨음.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손의 붕대를 두 군데를 다 감았다가 지난번에 한 군데를 풀었는데 오늘보니 나머지 한 군데를 풀었음.

어머니께서 힘은 없어보였지만 보시고 또 마사지를 해 드리는 가운데 눈을 떴다 감았다 하시며 힘든 가운데 비교적 편안한 상태로 계셨음

그러나 한 번은 경련 비슷한 것이 살짝 오기도 했음.

손과 다리가 부은 것을 간호사한테 얘기했더니 응급실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이 그러하며 어머니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라고 얘기했음.

**의사 상담
(○○이, ○○ 누나 참관)
신장이 안좋으면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힘듬.

콩팥 기능이 떨어지니 혈액에있는 독소와 불순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됨.

신장이 여과 기능을 제대로하지 못한다면 독소가 소변으로 배출이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됨.

이뇨제를 쓴 것은 몸에 독소가 다 찼기때문에 그래서 진짜 중요한 것이 산, 염기, 혈전, 전해질 이런 것들을 조절하는 기능들이 다 망가져 있을 수가 있어서임.

이뇨제는 수분과 나트륨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것을 촉진하여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임.

심부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부종, 고혈압 등의 치료에 사용됨.

야간 배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오전 중에 투여하는 것이 좋음.

알부민은 삼투조절을 통해서 혈액과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함.

또한 영양분을 제공하며, 호르몬, 비타민, 약물, 칼슘 같은 이온과 결합하여 신체의 각 부분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함.


그래서 지금 어쨌든 그 부분을 풀어내는게 지금 제일 급성임.

다행히 조금 혈압이 올라 오고 어제보다는 아침에 희망을 가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조금 봐야 될 것 같음.

어제 오신 분 따님이 1인실 얘기하며 가족들 만나야 되지 않느냐고 운운하는 데, 지금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빨리 풀어 내야 될 것 같음.

그래서 지금 소변이 안 나오니까 알부민 주고 그 다음에 혈액응고인자 주고 이렇게 하면서 혈압유지 하고 그렇게 하면서 회복을 시켜야 됨.


*** 서울, 대구, 창원 병원 이송에 관하여
서울백병원, 상계백병원, 한양대병원, 경상대 창원병원 등에 관한 정보들을 좀 조사해서 나한테 알려 주기를 바랐는데 병원이야기만 하고 면회 이야기가 없어 답답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병원면회를 앞두고 내가 직접 다 전화해 본 결과 백병원 면회 전면금지 한양대 면회전면 통제, 경상대 창원병원 전면 통제임.


코로나 상황에서 면회가 전혀 허용되지 않으므로 어머니가 자식들을 보지 못해 불안한 마음이 생겨 대단히 좋지 못한 여건이 거기다가 치료 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사망한 후에 통보만 받는 격이어서 사실상 병원이동을 고려해 보나 마나임.

오늘 어머니 면회와 의사상담을 한 종합적인 판단은 ○○누나, ○○이는 의사 세부적인 설명과 적극적인 자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며 아직은 희망을 가지고 담당의사를 좀 믿고 가야 함.

어머니 생명이 꺼져가는 모닥불처럼 희미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가 나름대로 모닥불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의지를 보이니 우리는 의사의 의술을 믿고 가야 한다고 봄.

내가 판단하기에 지금 가족들이 하루에 2번 면회할 수 있는 곳은 ○○ ○○병원이 유일한 곳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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