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후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소속 여성 경찰관 A(50대) 씨는 4월 29일 경기 화성시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나흘만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A 씨는 백신 접종 당일 미세한 두통을 겪었으나 지난 1일부터 점점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그러나 A 씨는 2일 새벽 손, 안면부 등에 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 긴급 수술을 받은 뒤 의식 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A 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증세와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방역 당국에 확인할 계획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 4204건으로 전체 신고의 86.0%, 화이자 백신 관련이 2320건으로 14.0%를 각각 차지했다.
나는 의사도 전문가도 아니기에 정확하게 예단할 수는 없으나 4년 전 뇌경색을 겪었던 환자로서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만약 나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한다면 대답은 "no"이다.
5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혈전 이상으로 뇌경색을 경험했던 나로서는 두 번 다시 지옥 같은 4년간의 투병 기간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반응 의심 신고라는 것이 백신 접종자 개인간 자신의 몸에 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을 느낀 것으로 거의 정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언론보도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해서 혈전이 생긴다고 많이들 인식하고 있는데 신체의 이상 증상을 느낀 개인이 화이자 2320건에 대해 AZ 1만 4천204건으로 대단히 높다는 것은 혈전으로 인해 뇌경색 내지는 뇌출혈이 나타날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히 우려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한경닷컴, 연합뉴스
https://redbaboonred.tistory.com/m/251
https://redbaboonred.tistory.com/m/279
https://redbaboonred.tistory.com/m/280
https://redbaboonred.tistory.com/m/297
[뇌경색 투병일지#105] 드디어 '입원실'... 앞서 고통을 겪고있는 뇌경색 환자와의 만남 (0) | 2021.06.05 |
---|---|
[뇌경색 투병일지#104] 반신불수되어 중환자실로 격리...초라함과 실망감에 좌절감 느껴 (0) | 2021.05.07 |
[뇌경색 투병일지#103] 응급실 도착... CT, MRI 찍고 중환자실로 (0) | 2021.05.02 |
[뇌질환 투병수기#102] 혼돈의 시작 - 몸의 중심잃고 넘어지고 골든타임놓쳐... 마비온지 13시간이 지나서야 응급실행 (0) | 2021.05.02 |
[뇌질환 투병 수기# 101] 내가 겪은 뇌경색과 재활 - 글을 쓰면서.. (0) | 202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