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소년이 셰퍼드에게 공격당하는 순간 네 살의 여동생을 구해 내고 대신 물려 크게 다쳐 화제다.
CNN보도에 의하면 16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브리저 워커는 지난 9일 저먼 셰퍼드가 여동생을 물려고 하자 뛰어들었다.
결국 오빠 브리저는 맹견에게 뺨을 물려 2시간 동안 무려 9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부모는 브리저에게 "왜 뛰어들었느냐" 물었더니 '누가 죽게 된다면, 내가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영웅 브리저의 고모(aunt)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조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브리저가 영화 어벤저스의 팬이라고 전했다.
이에 영화배우 앤 헤서웨이가 인스타그램에 브리저와 여동생의 사진을 게재하고 "나는 어벤저는 아니지만, 누가 슈퍼히어로인지는 안다"며 칭찬했다.
해서웨이는 또 "브리저의 반 만큼이나 내가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 브리저가 어서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포스팅에는 100만개의 '좋아요'와 브리저를 칭찬하는 댓글 수천개가 달렸다.
브리저의 부모는 이어 영화배우 마크 러팔로, 휴 잭맨 등 많은 유명인이 연락해 왔다고 했다.
출처 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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