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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북한군 해안포 "포문 개방"... 미 전략폭격기 출격

속보 영어/안보, 세계

by 레드바분 2020. 6. 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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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북한이 서해지역의 해안포문 일부를 열어 놓은 모습이 연평도에서 포착됐다.

연평도에서 약 10㎞ 떨어진 북한 개머리 해안 지역에서 해무가 짙고 어두워져 관찰이 어렵지만 포문이 열린 모습이 관측됐다.

산 밑에 있는 직사각형 검은 구멍이 해안포 포문으로 평소에는 위장막으로 가려놓는데, 검은 구멍이 열려 있는 모습이 확연히 눈에 띈다.


과거에도 몇 차례 열려서 논란이 됐던 개머리 해안포. 그러나 군에서는 포문 개방 사실을 공식적으로는 확인해줄 수 없다 한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군사도발 전조인지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해안포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평소에도 포문을 열었다 닫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의도성이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익명의 군 관계자는 포문을 개방해 남북 간 긴장감을 고조시려고 했을 의도로 보인다며 해안포문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북한이 군사행동에 맞서 미 공군 핵전략 자산인 B-52H(전략폭격기)가 일본 열도 부근에 잇달아 출격했다.

19일 '에어크래프트 스폿'(민간항공추적 사이트)에 의하면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 2대가 일본 열도 북쪽에서 포착됐다.

B-52H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한다.

미국이 B-52H를 전개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군사행동을 간접적으로 경고한다는 메시지로 본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출처 SB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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