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들도 존경한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들려온다.

백장군은 북한의 남한침략시 대한민국을 지켜낸 ‘살아 있는 전설’이며 꼬박 3년간을 전선에서 격전을 치른 인물이다.

그래서 6·25전쟁의 최대 격전인 다부동 전투지인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는 그의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백 장군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추앙받는 전쟁영웅이며,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로 통한다.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백 장군의 6·25 경험담을 육성으로 담아 전시하고 있으며, 자서전인‘군과 나’는 미국의 주요 군사학교에서 교재로 쓰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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