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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입원 일지#0807] 왼손, 왼팔, 왼다리, 왼발 마비오다. ㅜㅠ

건강 되찾기/건강 회복 정보

by 레드바분 2021. 8.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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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어머니 경과

*면회

어머니께서 얼굴은 좋아지셨음.


순환기 계통은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음.

오늘 가서 보니 왼손, 왼팔이 마비되었음.

내가 손을 잡으면 엄마가 오른손은 꼭 쥘 수 있는데 왼손은 힘이 하나도 없고 손가락 다섯개가 다 감각이 없음.  왼팔도 전체가 마비됐음.

또 왼발과 왼다리가 전체가 마비되었음.

간호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 물었더니 신경과에서 전화 오지 않았느냐? 하고 반문하였음.

어제 신경과에서 전화로 상담을 해 주겠다고 하고 상담이 안왔다고 했음.

간호사는 토요일에 외래 환자가 많아 상담이 불가하니 월요일에는 꼭 상담을 하게 해주겠다고 했음.

뇌경색 처방에 따라 치료는 이루어지고 있음.


수간호사에게 '쿠션을 밑에 받치는데 있어서 왼쪽 발에 쿠션을 걸치고 오른쪽 발을 그 위에 놓는 형태로 하는데 그러지 말고 쿠션을 빈 공간에 놓고 그 위에 오른다리를 두라. 그러면 왼다리에 압박이 줄어든다.

안 그래도 뇌로부터 신경조직으로의 명령이 못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순환이 잘 이루어지게 해 줘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음.


또한 '왼팔 같은 경우에 엘보우 부근에 완전히 힘이 없는 거 같은데, 경험이 적은 간호사들이 마구 만지다가 팔이 부러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니까 '조심하겠다'고 얘기했음.

안면마비는 거의 없음. 생각보다 훨씬 덜 한 것 같음.

그러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여 알아듣지 못하는 말씀을 한 일곱 마디 정도 하셨음.


** 의사 선생님 상담
신경과 과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음.

의사 선생님 : '어머니께서 <혈관이 좁아지고> <부정맥>도 있고 2가지 원인 중 어느것인지 애매한데 우측전뇌동맥이 막혔음.

막히면 주위의 반응이 약해지고 왼쪽 팔다리가 힘이 빠지고 의식이 가라앉게 되는데 그건 조금 좋아짐.

원래 중풍시 첫날은 심하고 점차 좋아짐.

그러나 정신상태가 안좋아서<폐에 물도차고>,  <부정맥>도 있어서 두 가지가 동시에 문제가 되고 있음.

일단 내과 치료를 하다가 부종이나 이런게 회복이 되면 저희과에서도 치료를 하겠음.

팔, 다리 근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정확히 알기가 어려운 상태임.

혈관 자체가 긴 시간동안 좁아지고 막히고 심장에서 혈전이 긴 시간 쌓이고 쌓여서 오는 중풍임.

뇌에서 몸을 관장하는데 관장이 안 되니까 폐렴같은 것도 심하게 올 수 있음.

설사는 그 전부터 증상이 있었으므로 이 경우에는 뇌경색과 큰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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