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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회복일지#0805] 가래로 기도가 막혀 숨쉬기 제한... 구토로 체력 소모

건강 되찾기/건강 회복 정보

by 레드바분 2021. 8. 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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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어머니 경과

*면회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은 잠시 보류되었음.


하루나 이틀 정도 더 있다가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며 이유는 의식이 잠기고 있는 것이 의심된다 함.


신장, 심장 등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기에 있는데도 기력과 의식이 떨어지고 있음.


그래서 금일은 신경과 과장이 진단을 할 예정이라 함.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8월 2일 석션하는 도중 구토를 하셨는데, 가래로 기도가 막혀 숨쉬기가 제한된 상태에서 일어난 구토는 그 고통이 엄청나다 할 것임.


경험적으로 볼 때 구토가 심할 때는 몸속의 내부장기들이 뒤집히면서 가슴벽을 충격하기 때문에 '거의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을 동반함.


어머니께서 연로하셔서 체력이 많이 없는데 당시 구토로 인해 엄청난 체력 소모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함.


그래서 방출된 기력을 보완하기 위해 링거를 주기적으로 주사하고 필요시 체력 회복을 위해 알부민 주사를 계속 주사 해 주고 있는 것임.


이렇게 소모된 체력의 회복은 어머니의 현재 기력으로 볼때 짧게는 3~5일, 길게는 5~7일 정도 갈 것으로 보임.  



구토가 8월 2일 오후에 일어났고 오늘 5일임.


여기서 하루 이틀 정도는 기본적으로 보고  그래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 한 이틀 정도를  더 지켜보면 회복될 것으로 생각함.


그 사이에 기력이 회복되면 않는다면 그것은 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임.


어쨌든 신경과에서 진단을 하기로 했으니까 결과가 나올 것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두 번째 설사를 많이 하고 있음.


이것도 체력이 많이 방전되어서 신체리듬이 별로 좋지 못한 상태에서  설사를 많이 하는 것임.



내가 ''평상시에 기저귀를 다섯 개씩 갖다 주다가 그저께 오전 면회후 바로 10개를 갖다 드렸는데 없단 말입니까?'하며  찾아보니 없었음.


간호사는 '설사를 많이 하셔서 하루 만에 많이 없어졌다. 지금 엉덩이도 헐어있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욕창으로 발전될 수 있어서 오늘부터 금식입니다.' 라고 함.


금식을 하면 영양분은 링거와 수액 등 영양분 공급은 문제없이 되고 있으며 또 알부민 투여로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있음.


간호사 말이 '어머니께서 눈을 잘 뜨시지 않는다'하여 보니 오늘은 인기척이 있는데도 눈을 뜨지 않음.


그래서 눈을 이리저리 만져 보니 그냥 눈이 감겨 있음. 오늘은 정도가 심해졌음.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15분 쯤 되니까 눈을 잠시 뜨셨는데 나하고 눈동자가 마주치는 걸 보니 기력이 없어서 그런 것일 뿐 의식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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