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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서 첫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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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바분 2021. 7. 1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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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선수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와 지도자가 투숙하는 선수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회 개막 엿새를 남겨둔 시점에서 대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쿄조직위 사무총장인 무토 도시로는 이날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로 선수촌에 머물던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조직위 대변인 기자회견에서 "선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도쿄조직위는 감염자의 국적과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 19  감염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올림픽 조직위는 밝혔다.



올림픽 개막일인 23일을 며칠 앞둔  지난 13일  도쿄 선수촌은 공식 개장했다.


도쿄 올림픽 선수촌은 건물 21개 동, 3천600개의 방에 올림픽 대회기간 중에는 최대 1만8천 명이 투숙할 예정이다.


AFP 통신은 도쿄 선수촌에 체류하는 선수들은 매일 오전 타액 검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만약 선수들이 이 타액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이어지고, 증폭검사에서도 양성이면 세 번째 정밀 검진을 해 결과에 따라 선수촌 퇴촌, 병원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


일본 언론들은 올림픽조직위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달 1일 이래 처음으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 15명이 신규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감염자 수는 45명으로 늘어났지만, 사전 훈련 중인 외국 선수들의 감염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에 감염된 15명은 조직위 위탁 업무 대상자 7명, 대회 관계자 6명, 그리고 언론인 2명이라고 알려졌다.


이 15명 중 8명은 외국 출신이고 일본 체류 기간은 아직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7명 모두는 일본 거주민으로 전해졌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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