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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어#1049] (칠갑산 저수지 시신) 아름다운 고장에.. 허리에 쇠줄 묶인 시체라니!

속보 영어/사건, 사고

by 레드바분 2021. 6. 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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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노래 ‘칠갑산’으로 더 유명해진(became more famous for its song) 칠갑산은 충남 청양군의 대치면과 정산면, 장평면 등 3개의 면에 걸쳐있는 큰 산이다.



비록 높고 험준하진 않지만(it is not high and rugged) 깊고 웅장한 산세를 보여 청양의 진산으로 여겨져 왔다.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로 이 칠갑산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되어(unidentified body was found) 충격을 주고 있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9분경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패한 시신은 물가에서 8m가량 되는 지점에서 떠오른 당시 쇠줄로 허리 부분이 묶인 상태였던 것(the waist was tied with a wire)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발견한 것은 저수지 인근 전신주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was working on repairs at a telephone pole) 인부가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고 한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가 심해(the body was "deeply decomposed)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칠갑산을 둘러싼 주변지역은 유명한 곳이 많다.


먼저 산 깊숙이 들어가면 천 년의 역사를 지탱하고 있는 장곡사가 있다.


장곡사 앞에는 아흔아홉 굽이를 휘휘 돌아내린다 해서 아흔아홉계곡이라 불리는 계곡이 있다.


이와 함께 칠갑산 자락에 2003년 문을 연 '고운식물원'이 있다.


총 11만 평에 주제별로 구성된 소원이 30여 개에 이르고 6,500여 종이나 되는 꽃과 나무들이 있다.


식재 면적으로 따지면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금낭화, 붓꽃, 하늘매발톱, 노루귀, 원추리 등 보기 힘든 야생화가 지천이다.


청양군 목면 송암리에 가면 면암 최익현의 사당이 있는 모덕사가 위치해 있다.


송암리는 마을에 소나무와 바위가 많이 있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굴절망원경이 있는 칠갑산천문대가 있다.


칠갑산천문대는 2005년에 문을 열어 독일 TMB사의 최고급 렌즈(아포크로메틱)로 만든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304㎜)이 설치돼 있어 선명한 별상과 고배율을 이용한 행성이미지 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출처 중앙일보, 연합뉴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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