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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n번방 사태] 남성 음란행위 유도후 녹화 유포 …'29세 김영준' 신상공개

속보 영어/사건, 사고

by 레드바분 2021. 6. 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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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몰래 녹화한 영상을 판매해온 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2만 명을 넘으면서 제2의 n번방 사태로 불리기도 한다.


경찰이 오늘(9일)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는데, 만 29세 남성 김영준이다.



김영준은 1천300명이 넘는 남성들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며 이들의 음란행위를 녹화했다.


2013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했으니 무려 8년여간 자행된 것이다.


김영준이 보유한 영상만 2만 7천 개가 넘는데 이를 SNS를 통해 유포하고 판매해왔다.



김영준은 자신의 신분은 속이고 위치 기반 소개팅 앱에 여성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인 척하며 남성들을 유인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음란 영상까지 활용하며 음성 변조 프로그램을 이용해 남성들을 속였다.


이후 영상통화를 요구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녹화한 것이다.



경찰이 수사를 개시한 것은 지난 4월이었다.


피의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20만 명 넘게 동의하자 경찰은 지난 3일 김영준을 검거해 구속했다.



이들 피해자 중에는 아동과 청소년이 39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아예 집으로 유인되어 영상이 촬영된 인원은 7명이라고 한다.



사건을 맡은 경찰은 김영준의 여죄와 범죄 수익을 조사하면서 관련 영상물을 구매하고 재유포한 인물들도 추적하고 있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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