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의 한 교통경찰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여성 운전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4.19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교통경찰의 부당행위에 대해 카인호아성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베트남 교통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에 의하면, 나짱 교통국의 한 고위 경찰관은 지난달 22일 경찰 단속에 걸린 여성 운전자를 불러 세웠다.
그는 여성 운전자에게 교통 위반 스티커를 발부하고 차량 등록 문서를 압수한 뒤,
“호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자면 60만동(한화 3만원)의 범칙금을 대신 내주고, 차량 등록 문서도 돌려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파렴치한 행동을 증명할 여러 자료가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왔으며, 해당 교통경찰은 두 아이를 둔 유부남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호텔 룸 안에 상반신이 노출된 남녀 사진도 올라와 논란이 커지자, 페이스북에 올라 온 관련 자료는 삭제된 상태다.
수사 기관은 서둘러 사진 속에 드러난 경찰관의 신분을 확인 중이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경찰관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시민이 꼽은 가장 부패한 분야 1위로 ‘교통경찰’이 오르기도 했으며, 교통경찰이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눈감아 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출처: 서울신문(이종실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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