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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3차 세계대전'에 준하는 사태로 간주

속보 영어/안보, 세계

by 레드바분 2020. 3.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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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세에 전세계 주요국에서 '전시수준'에 걸맞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규정하면서 사실상 전시상황으로 간주한 것이다.


민간 기업들이 의료물자 생산에 합류하고 있고 민간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3차 세계대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전시 대통령"이라며 "중국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의 전쟁"이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대통령에게 주요 물품의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외국인 입국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던 캐나다와의 국경도 한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도전"이라며 상점운영금지, 이동금지 등 전례없는 제한조치에 대해 "생명을 구해야 하는 지금 순간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 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금은 전쟁 중이며 전국민은 필수적 사유 아니면 이동을 금하고 자택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현황 발표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21만4894명을 기록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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