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부부가 한겨울에 반려견은 방에서, 자식은 차고에 가둬 결국 얼어죽게 만든 사건에 전 미국이 분노했다.
미국 언론(WPIX11)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뉴욕시경(NYPD) 교통경찰 출신 마이클 발바(41)와 그의 약혼녀 엔젤라 폴리나(43)에 대한 재판 전 심리가 열렸다.
이 부부는 지난해 1월17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자신들의 8살 아들 토마스 발바를 폭행한 뒤 차고에 밤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어린 토마스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 밤 강제로 차고에서 잠을 잔 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이날 심리에서 해당 가족의 가정부는 반려견이 있던 방에서 청소 용품을 가져왔던 상황을 진술했다.
검사는 가정부에게 "그 방은 난방이 되고 있었냐"고 물었고, 가정부는 "물론이다"고 답했다.
매체는 "토마스가 겨울 밤 차고에서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데 비해 같은 시간 반려견은 따뜻한 방에서 자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침에 출근한 가정부는 차고에서 잠든 토마스를 발견하고 깨웠지만 아이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가정부는 긴급히 911을 불러 병원으로 옮겼으나 토마스는 저체온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그러나 부부는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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