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7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흔들리면서 거리에 나와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8일(현지 시간) 중국의 가장 높은 100대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심천의 SEG 플라자가 흔들리면서 수많은 인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국 조사 결과 이날 300m에 달하는 SEG 건물이 흔들리는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지진이나 강풍같은 큰 외부 원인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의문이 들고 있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12시 31분쯤 건물 내부 직원으로부터 건물이 흔들린다는 첫 보고가 이뤄진 후 오후 2시 현재 건물 내부의 모든 사람들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지역 당국은 "건물 주변 땅에 균열이 없고 외벽 조각 파손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 심천은 쇼핑과 기술 산업의 도시로 알려질 정도로 1,200만 명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이 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텐센트와 화웨이 등이다.
이 건물은 심천에서 건설된 지 20년 되었으며 전자제품 시장과 업체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에 완공된 SEG 플라자 건물은 중국에서는 104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212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순위별로 세계 초고층(스카이스프래퍼) 빌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출처 뉴스1, 위키트리,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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