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는 35세 이하 청년층에 100달러를 주기로 한 곳이 있다.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NYT(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공화당 소속)는 26일 회견을 통해 백신을 맞는 16∼35세 주민에게 100달러를 준다며 이미 접종한 이들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해당 연령층에 분포된 인구는 약 38만명 정도 있으며 재원은 지난해 3월 의회를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서명했던 2조2천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으로 마련된다.
해당 법으로 이러한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도 이미 마쳤다고 저스티스 주지사는 설명했다.
100달러는 현금이 아닌 예금증서로 지급한다. 수령자들은 나중에 이자와 함께 100달러를 찾을 수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실시하는 '100달러 지급'은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한 하나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올해 초 주민 백신접종률에서 다른 주를 크게 앞질렀던 웨스트버지니아는 지금은 평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부정적 인식은 젊은층으로 갈수록 컸고 공화당 지지 성향 18∼39세 층에서 이런 경향이 심했다.
아! 우리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는 말고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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