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온라인상에서 패륜적 내용의 글을 작성한 교대 졸업생이 최근 초등교원 임용후보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와 교육 당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29일) '경기도 신규 초등교사의 만행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절대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 경기도 초등 교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을 올린 사람은 "디시인사이드 교대갤러리에서 한 닉네임으로 활동한 인물이 남긴 글을 보면 '니 엄X XX 냄새 심하더라', '니 XX 맛있더라' 등의 입에 담지도 못할 심각한 패륜적 언행을 비롯한 각종 일베 용어, 고인 모독, 욕설 및 성희롱, 학교 서열화 (타학교 비난), 상처 주는 언행, 혐오 단어가 사용됐다"며 "(작성자의) 교사로서의 자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베 7급 공무원 사건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본인을 특정할 수 있는 근거를 흘려 누군지 특정이 된 상태"라며 "임용고시 직전 자신이 특정되자 '내가 걸린 것이 억울하다. 이제 그만해달라', ' 앞으로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겠다. 정보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서적을 읽겠다'며 사과하고 얼렁뚱땅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청원글 작성자는 "제가 부모님 입장에서 나의 아이를 이 교사에게 맡겨야 한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끔찍하다"며 "임용시험의 자격 박탈과 함께 교대 졸업 시 취득한 정교사 2급 자격증도 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림과 같이 5,575명(오후 5시 50분 현재)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같은 청원 게시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청원글이다. 동의 하시려면 링크된 사이트로 들어가 참여하실수 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017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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