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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무슨?] 노원구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 살해 전 인터넷에서 살인수법 검색

속보 영어/사건, 사고

by 레드바분 2021. 4. 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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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의 세 모녀 살해범인 김태현(24세)은 5일 경찰 조사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후 9시경 노원경찰서를 나선 그는 경찰 호송차에 오르기 전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김태현은 이에 "정말 반성하고 있다"고 한 뒤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한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전날 구속된 김태현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서 확인 등을 한 후 노원경찰서를 나온 그는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이미 세 차례 김씨를 조사한 경찰은 프로파일러의 조언을 받으며 신문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에는 프로파일러가 김씨를 직접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현은 이전 조사에서 '피해자 중 큰딸인 A씨와 함께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A씨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해 자존심이 상했고 이 때문에 범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김태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태현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으며 '살인 수법'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황도 포착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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