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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어#1026]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 4년간 불륜 폭로 여성은?

속보 영어/안보, 세계

by 레드바분 2021. 4. 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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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또다시 불륜 논란의 중심에 섰다(has been at the center of another controversy over his affair).

수 년 전 미국 여성 사업가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suspicions of having an inappropriate relationship)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최초 논란시에는 당사자들이 답변을 피하면서 일단락되는듯 했으나, 지난 27일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여성이 전면에 나서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당사자인 제니퍼 아큐리(36)는 영국 일간지 미러에 “존슨 총리와 2012년부터 4년 간 불륜 관계였다(had an affair with Prime Minister Johnson for four years)”고 폭로했다.

당시 존슨 총리는 전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며 런던 시장으로 일하던 때였다.

그러나 존슨은 휠러와의 관계도 불륜으로 시작했고, 이후 네 명의 자녀를 뒀다(also began an affair with Wheeler, and later had four children).

아큐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파트에서 만났고, 떨어져 있을 땐 친밀한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2년 전 <더선데이타임스>는 2019년 9월 존슨 총리가 런던시장 재직 시절 아큐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아큐리가 <런던 앤 파트너> 등을 통해 12만 6000파운드(약 1억 9000만원) 상당의 공금을 지원받았고,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did not meet its qualifications) 세 차례나 무역 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당사자인 아큐리가 직접 불륜 관계를 시인한 만큼 특혜 논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리스 존슨 총리실 공보 담당자는 “존슨은 런던 시장으로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했다”며 “더 대답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존슨은 23세에 옥스퍼드 대학 동창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웬과 결혼했지만,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휠러와는 약 25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했지만, 존슨의 외도로 불화가 잦았고 지난해 2월 이혼했다(Johnson's affair caused frequent discord and divorced in February last year).

이후 언론사 <인디펜던트>의 창립자 딸인 캐리 시먼즈와 약혼한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존슨은 현재 57세이며 한 미술 컨설턴트와의 혼외 관계로 딸을 뒀다는 의혹(suspected of having a daughter because of an extramarital affair)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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