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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어 #1010] 드디어 이봉주 마라톤 대회 시행되나? ... 난치병 이봉주 돕기 -천안시체육회가 나서

속보 영어/스포츠, 연예

by 레드바분 2021. 3. 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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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held a board meeting') 이봉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체육회장(한남교)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이자 천안 출신 대표적인 체육인인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니 안타깝다”라며 “천안시체육회가 앞장서 이봉주 돕기 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천안 시민을 상대로 모금운동에 나서기로 했고(decided to launch a fundraising campaign) 이봉주 이름을 걸고 전국 단위의 마라톤대회를 천안에서 열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체육회를 중심으로 이봉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천안시도 이봉주 선수를 돕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봉주 마라톤 대회는 이르면 올해부터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consider holding the Lee Bong-ju marathon as early as this year,")”고 덧붙이기도 했다.




천안시 성거읍 출신인 이봉주는 1991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하고 1993년 전국체전에서는 2시간 10분 27초로 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 등 국제대회 상을 휩쓸었다.

이후 사람들은 이봉주 선수를 ‘국민 마라토너’로 불렀다. 그는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했다(He retired at the age of 39).

이봉주는 최근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1년 전부터 뇌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증상은 주로 목에 나타나는데 갑자기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거나 기울어지고 턱도 의지와 다르게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목과 허리가 지나치게 굽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has a hard time living due to his bent neck and waist) 이봉주는 “여러 병원에 다니며 재활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예전부터 허리가 약간 구부정했다(My back has been a little bent since a long time ago)"며 "제가 제 몸에 대해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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