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속보 영어] WHO, 코로나 중증에 <항염증제> + <인터류킨-6 억제제> 사용 권고

속보 영어/안보, 세계

by 레드바분 2021. 7. 7. 04:35

본문

728x90
반응형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인터류킨-6 억제제>를 항염증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할 것(use interleukin-6 inhibitors in combination with anti-inflammatory corticosteroid)을 권고했다.




WHO는 코로나 환자 약 1만1천 명을 대상으로 한 27건의 무작위 실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터류킨-6의 효과를 차단하는 약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치료했을 때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인공호흡기 사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터류킨-6 억제제>를 추가로 투여할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만 사용할 때보다 입원 환자의 사망 위험이 17% 줄었다(Specifically, additional interleukin-6 inhibitors reduced the risk of death).




또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은 21% 감소했다.



<인터류킨-6>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질환의 염증 유발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is a protein that is involved in inflammatory processes in several diseases)로, 사이토카인 폭풍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과잉 면역 반응으로 고열이나 장기 부전 등 위급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이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서도 나타난다.



마누 샹카르-하리 킹스 컬리지 런던의 중환자 치료 의학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인터류킨-6 억제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shows that interleukin-6 inhibitors reduce deaths from covid-19)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터류킨-6 억제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될 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닛 디아즈 WHO 긴급보건 임상관리 팀장은 "세계적인 백신 불평등을 고려하면(considering global vaccine inequality) 저소득 국가 국민들이 심각하고 치명적인 코로나19 위험에 가장 노출된 사람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이들에게 인터류킨-6 억제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같은 의약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WHO와 킹스 컬리지 런던, 브리스톨 대학, 가이스 앤드 세인트 토마스 영국국가보건서비스(NHS) 신탁 재단 등이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은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됐다(wa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출처 연합뉴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