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산사태] 시즈오카현, 실종 추정 주민 리스트 공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던 일본 시즈오카현 당국이 5일 산사태로 희생됐을 가능성이 있는(may have been killed in the landslide) 64명의 명단과 성별, 주소를 공개했다.

실종추정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주민등록상 피해 지역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 215명 중에서 이날 오후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들이다(who could not be contacted until this afternoon).


시즈오카현 아타미시는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데 3일 오전 10시 30분께 폭우의 영향으로(due to heavy rain) 약 10만㎥의 토사가 2㎞가량 떨어진 해안 주변까지 급류를 타고 쏟아져 내리는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날까지 폭우 및 산사태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총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산사태는 최소 130채의 가옥이 유실될 정도로(were lost in the landslide) 피해 규모가 큰 점으로 미루어 명단이 공개된 64명(남성 35명, 여성 29명) 중 적지 않은 사람이 희생됐을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없음

시즈오카현은 이 중에는 퇴거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사람이 포함됐을 수 있다면서 관련 정보를 광범위하게 구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대, 육상자위대원들은 이날 사흘째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진흙더미를 헤치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have been searching for missing persons through mud).



출처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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