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어#1046] 공군 이어 육군 대대장도 성폭력 혐의... 여군 장교·부사관 등 피해자 3명 확인

성추행 피해 공군 여군 사망 사건으로 아직도 공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Public anger has still not subsided).

이런 가운데(In the meantime) 육군에서도 부대 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군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육군 중앙수사단이 9일 강원 모 부대 대대장인 A 중령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on charges of violating the Special Act on the Punishment of Sexual Violence Crimes)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대장이 소속된 사단 군사경찰은 지난달 10일 사단장 이메일로 여성 장교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받고(after receiving a report of sexual harassment damage from a female officer by email) 조사에 착수했다.


육군 중앙수사단에 의해 수사 중인(The Army's central investigation team is investigating) 이 사건의 피해자는 최소 3명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중앙수사단은 특히 중령이 대대장 신분이라는 점을 고려해(considering that Lieutenant Colonel is a battalion commander)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immediately dismissed and separated the perpetrator)"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