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어#1040](증오범죄) 뉴욕 흑인 남성, 아시아계 여성 폭행.. 이대로 둘 것인가?

#속보 영어 1040


미국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hate crimes against Asians in the U.S)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여성을 묻지마 폭행하고 있어 문제다.

뉴욕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또다시 일면식도 없는 자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께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을 지나가던 55세 아시아계 여성이 흑인 남성의 기습적인 주먹 공격을 받고(after being attacked by a black man) 그대로 쓰러졌다.


뉴욕주 하원의원(대만 출신)인 위린니우는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after securing a closed-circuit (CC) TV video containing the scene)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증오범죄 전담팀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여성의 턱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데(a burly black man punching a woman's chin) '퍽' 소리가 녹음될 정도로 강력해 보였다.



오른손으로 전화 통화를 하던 흑인 남성은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마주오던 여성을 공격한 것이다.


흑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여성은 충격으로 쓰고 있던 흰색 모자가 벗겨졌으며,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was stripped of her white hat, disoriented and reeling) 이내 넘어져 움직이지 못했다.

폭행한 이 흑인은 얼마간 여성 주변을 서성이며 고함을 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도 받았다.

사건 현장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은 여성에게 다가가 "괜찮냐"며 상태를 확인했으나 여성은 한동안 계속 반응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딸의 도움으로(With the help of police and daughter)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사건을 목격한 한 시민은 "뉴욕시 차이나타운에서, 그것도 내 눈앞에서 실제로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볼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또 주위에 있던 다른 목격자인 중국계 남성은 뉴욕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경찰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폭증하자 미국 하원은 이달 초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도(passed a bill earlier this month to prevent hate crimes) 했다.



출처 YTN KBS 연합뉴스

https://m.blog.naver.com/leeyounguil/22237944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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