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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지 늦게 제출한 강남 전교1등 여고생 결국 0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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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바분 2021. 5. 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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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여고에서 '1학년 배치고사 전교 1등'이었던 학생의 부정행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부정행위를 한 학생은 0점 처리를 받았고,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사건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감독 교사의 징계를 요구했다.




24일 뉴스1 등에 의하면 강남·서초·송파 학부모 커뮤티니인 '디스쿨'에서 강남 A여고생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학교 측의 처리 결과가 공유됐다.


부정행위 의혹이 있던 학생의 해당 시험이 성적이 0점 처리 된 것도 알려졌다.


분노한 학부모들은 감독 교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커뮤니티에 있는 한 학부모는 "감독관 교사가 학교에 얘기를 안 했던 것 같다"며 "학교에서도 학부모에게서 전화 여러 통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상황파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감독관 교사의 처신 때문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 평판만 전국적으로 깎이고 조롱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해당 감독관 교사를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디스쿨에는 강남 A여자고등학교에서 1학년 중간고사 과학시험 종료 후에 한 학생이 시험지를 붙잡고 30초가량 서술형 답안을 작성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부정행위 논란이 일었다.


알려진 바로는 이 학생은 배치고사 성적이 전교 1등 이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감독관 교사가 부정행위를 눈 감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을 비롯한 모든 시험의 경우 시험 종료 종이 울린 뒤에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분류해 해당 시험을 무효 처리한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항의에 대해 "부정행위가 아니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당시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진술서를 받아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판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2018년에 발생했던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도 내신 시험을 두고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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