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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동문들, 명예를 실추시킨 '문희상 국회의장'을 '파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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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바분 2020. 3. 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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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고 38회 졸업자인 문희상 국회의장의 경복고 동문들은 12월 30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 및 구호제창 행사를 가졌다.

경복고 출신 인사들은 회원 5000여명 규모의 '나라지킴이 고교연합'(회장 김일두·경기고 56회)의 회원으로서 이날 고교연합과 대외행보를 같이 했다. 

경복고 동문 인사들은 경복고 39회 졸업생 강동순씨가 발표한 성명에서 문 의장에 대해 "스스로 행정부의 시녀를 자청한 부끄러운 입법부 수장이 됐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의회주의자'라고 자임해왔는데, 이제 와서 대한민국의 의회주의를 파괴하고 좌파와 호남 연대세력에 장기 집권의 길을 열어주어 의장은커녕 국회의원으로 불리는 것도 과분하다.

이에 우리 경복인들은 동문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으로 보아 그대를 '파문'코저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야당에서 문 의장에 대해 제기한 경기 의정부시갑 지역구 '아들 공천 세습' 의혹과 연계한 듯 "아들에 대한 아비의 정을 못 이겨 국가장래를 망각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지식인의 사명감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그대 모습에 처연한 연민의 정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성명서 발표를 마친 뒤 이들은 "문희상을 파문한다" "문희상은 물러가라" "문희상을 규탄한다" "문희상은 사퇴하라" 등을 연호했다.

 

 

서울 경복고 제39회 졸업자인 강동순씨가 12월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 경복고 동문들의 '문희상 국회의장(경복고 38회 졸업) 규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규탄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문 의장보다 27회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회원은 "저희 심정이 매우 비통하다. 읍참마속하는 슬픈 마음"이라며 "지금 국난인데 국회가 어떻게 악의 근원같이 돼 있는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거기 수장인 사람이 하는 행태를 도저히 용인할 수가 없다.

그건 단순히 가정이 아니라 헌법과 법을 어기고, 모든 걸 다 어기고, 그래서 국내외에서 이미 오늘 문재인 정권이 저지르고 있는 이 파렴치한 탈법적인 행위를 국회라는 중요한 기관이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회원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소설가) 펄 벅의 '대지'라는 것을 보면 메뚜기떼가 덤벼 지나가고 나면 남는 게 없이 먹어치운다.

지금 문재인 정권 3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느껴지는 건 바로 그 메뚜기 떼같은, 매일같이 일어나는 그 잘못된 행태들"이라며 "국회가 3부의 한 곳 아닌가.

거기에 있는 사람이 '정신차리라'는 호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이 어리석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규탄될 길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목을 베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월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 서울 경복고 동문들의 '문희상 국회의장(경복고 38회 졸업) 규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은 나라지킴이고교연합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12월30일 문희상 국회의장 규탄에 나선 경복고 동문들의 성명서.

<국회의장 문희상을 파문한다>

문희상 의장은 얼마 전 동문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와 자유시장경제를 지켜달라는 선배, 동문들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임 으로서 우리 경복동문 모두가 존경하는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었다.

그런데 그 후 얼마 안 돼 무소속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할 의장이 범여권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4+1 협의체 안을 받아들여 제1야당을 배제하고 512 조의 슈퍼예산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국민들도 이해못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서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쿠데타를 자행했다. 

국회의장이 특정당을 떠나 무소속이 되는 현행제도는 입법부가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헌법에 명시된 공화주의를 실현해 달라는 주문이다. 그런데 문 의장은 이를 망각하고 스스로 행정부의 시녀를 자청한 입법부의 부끄러운 수장이 되었다.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의원 20명 이상)간의 국회운영 과법사위 재심제도 등을 무시하고 범여권의 초법적 4+1 협의체를 받아들여 일방적으로 국회 회의를 진행하였다. 예결위 사전 심의없이 절차를 무시하고 통과된 512조 슈퍼예산은 위법적임은 물론 세금폭탄과 국가부채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지면서 이미 파탄난 국가경제는 국가 의존형 국민생계를 양산하는 사회주의 포퓰리즘 경제를 지향, 국민을 점차 노예화시키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상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헌정사상 초유의 폭거를 자행한 4+1 이라는 위헌적 범여권 협의체는 선거를 치루기 전에도 과반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거대 여권 정당의 출범을 예고, 개헌절차 없이 사실상 어떠한 법도 통과시킬 수있는 장기집권의 길을 열어 놓았다고 볼수 있다. 더욱이 현재 보수야권의 분열상을 볼 때 4+1 협의체의 위력은 가히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문희상 동문은 의장이 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을 의회주의자라고 자임해 왔는데 이제 그가 대한민국의 의회주의를 파괴하고 좌파와 호남 연대세력에 장기 집권의 기회를 열어주어 의장은 커녕 국회의원으로 불려지는 것도 과분하다. 이에 우리 경복인들은 동문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으로 보아 그대를 파문코져 한다.

구한말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이 참힘들다" 하면서 절명시를 남기고 세상을 등진 황현 선생의 길을 따르지는 못할 망정, 아들에 대한 아비의 정을 못 이겨 국가장래를 망각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지식인의 사명감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그대 모습에 처연한 연민의 정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훗날 자유민주주의 와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사라지고 사실상의 일당제인 사회주의 체제로 바뀌어 공포정치가 판치는 전체주의 시대가 될 때, 애국적인 호남인들도 많지만, 지역감정에 휩쓸려 국가공동체 의식을 망각한 이들과 좌파들은, 무능한 고종과 함께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 5적 보다 나을 것이 없는 자유민주주의의 역적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9.12.30. 뜻을같이하는 경복동문일동 

출처: 일산간지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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