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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추적 후 유리창 맨손으로 부숴 운전자 검거한 경찰

속보 영어/안보, 세계

by 레드바분 2021. 5.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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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한 장면처럼 도주 차량의 유리창을 맨손으로 부순 뒤 피의자를 검거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온라인에 소개돼 화제라고?


지난 24일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음주·난폭운전하며 도주하는 운전자. 숨 막히는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6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음주를 한 30대 남성 A씨가 행패를 부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 현장에 나타나자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를 동원해 양주시 백석읍까지 약 40㎞구간을 추적했다.



영상에는 2차선 도로에서 경찰차가 경차를 쫓는 모습이 나온다.


음주운전자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과속을 하고, 수시로 차선을 바꾼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벗어나서는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도 보인다.


경찰은 끈질긴 추격 끝에 경차를 멈춰 세웠고, 한 경찰관이 재빨리 경차로 다가가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부수고 운전석 문을 연다.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좋아요' 약 1만건, 댓글 약 1천500개가 달렸다.





경찰은 검거 직후 현장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검사했으나, 수치가 처벌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후 광란의 도주를 했던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난동 및 음주운전을 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출처 조선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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