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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견 오투! 한번 더 기적] 손정민 시신 찾아낸 '민간 구조사 차종욱' 씨, 포항 실종 간호사도 찾을까?

속보 영어/사건, 사고

by 레드바분 2021. 5. 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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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강실종 사망 손정민씨의 시신을 처음 발견했던 민간 구조사 차종욱씨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포항에 20대 남자 간호사가 실종되었다하여 오투(수색견)와 수색하러 간다'고 밝혔다.


차종욱 씨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정도 실종 간호사 윤씨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색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차씨는 이와 함께 '근처에서 차박 할 예정인데 함께하실 분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신기하게도 제 차에 '구'자가 들어간 이유가 있겠죠?'라고 하며 자신의 번호판 에 구자가 들어가 있음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윤씨를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서울 반포 한강공원일대를 수색하는데 일조한 민간수색팀 ‘아톰'이 지난 주말(5. 22~23일), 포항을 방문, 수색작업을 벌여 포항 실종 사건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당시 수색에 나섰던 '아톰' 관계자는 '산악지역 수색이다 보니 풀이 많이 우거져 있고, 뱀과 멧돼지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정예 요원들만 수색에 참여했다'고 했다.



수색팀은 이틀간 지곡산 일대와 약사암이 있는 재산 일대에 대해 강도높은 수색을 전개했지만 윤씨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이제 차종욱씨와 수색견 오투의 활동으로 침체되어 있던 윤씨 행방 찾기에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전망되고 있다.


2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간호사 윤모(28)씨는 지난달 7일 자신이 거주하던 남구 이동 기숙사에서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간호사 윤씨는 당일 저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윤씨가 기숙사를 나선 뒤 남구 이동 세명주유소 인근 앞을 지나가는 모습은 CCTV에 포착됐다.


그런데 그 이후 윤씨의 행적은 알수없는 상태다.


윤씨 가족들은 이후 연락이 두절되자 지난달 9일 경찰에 윤씨를 찾아달라는 실종신고를 했다.


그런데 단서가 될수 있는 것은 윤씨 휴대전화 신호가 포항공대 기지국에서 3일간 계속 잡히면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윤씨의 휴대전화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는 휴대전화를 감지할수 있는 신호도 없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윤씨의 카드사용내용과 건강보험, 통화기록 등을 조회하며 추적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윤씨 가족은 남구 일대에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해놓고 그동안 윤씨가 실종된 곳을 경찰과 함께 휴대전화 신호가 포착됐던 포항공대 주변을 수색했지만 어떠한 성과도 없었다.


윤씨는 키 174㎝에 몸무게 72㎏의 준수한 체격이고 실종 당일에 착용했던 복장은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실종된 윤씨의 아버지 윤희종씨는 아들의 친구 A씨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A씨는 아들의 실종 직후 많은 도움을 준 친구"라며 "기억이 안 난다는 말 한 마디로 너무 큰 피해를 본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윤씨의 휴대전화에는 실종 이후 A씨와 14초 정도 통화한 기록이 있다.


이와 관련 A씨는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먼저 9일에 윤씨에게 스피커를 켠 상태로 전화를 걸었다"며 "삐 소리가 난 후에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갔는데 알고 전화국에서는 통화가 된 것으로 나오더라"고 해명했다.


또 "이후 경찰이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고 물었을 때 '내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기 때문에 (직접)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실종된 윤씨가 다니던 병원으로부터 '3일간 윤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윤희종씨 등 가족에게 실종 사실을 전했다.


A씨는 이후 포항 일대의 모텔, PC방, 편의점 등을 친구들 3~4명과 함께 직접 수색했으며 실종 지점 차량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하기도 했다.



출처 세계일보, 경북매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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