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은 천사도시?] 편의점에서 배고픈 아들에 여학생이 햇반·참치캔 사줘... 하남에서는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28일 한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에 편의점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온정을 베푼 여학생을 찾는다는 사연이 게재되었다. 두 아들의 어머니라고 밝힌 ㅂ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작은 아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잦은 따돌림을 당해 남편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를 왔다”고 설명했다. ㅂ씨는 “(저는) 빚더미를 떠안고 하루 벌고 하루 사는 아줌마”라며 “작은아들은 제가 하루 버는 돈에 비해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어린아이”라고 했다. 또 “작은아들이 오늘 편의점에서 밥과 참치캔을 여러 개 샀는데 잔액이 부족했고, 물건을 뺐는데도 돈이 부족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여학생이 대신 계산을 해주겠다며 즉석밥 여러 개와 참치캔, 즉석 카레와 짜장, 과자 등을 (가지고 와) 결제를 해줬다”며 “퇴근하고 보니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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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