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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맞은 건강한 30대 갑자기 헛소리.. 정신착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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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바분 2021. 7. 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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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사는 A(55)씨는 최근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신경 이상 반응이 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의 아들 B(30)씨는 지난 6일 신경쇠약, 호흡곤란 등 백신 부작용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진단서를 받기 위해 병원 3층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중 갑자기 정신 착란 증상을 일으키며 바닥에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멀쩡했던 아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A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2019년 경기도의 한 공공기관에 입사한 A씨의 아들 B씨는 지난달 14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유족에 의하면 숨진 아들은 백신 접종 후 하루 정도 몸살 기운이 있어서 잠만 잤다고 한다.


당시 B씨는 가족과의 통화에서 “손·발 저림이 있고, 오한이 왔다. 자고나면 괜찮을 것 같다”며 안심시켰으나 이런 증상이 3~4일간 지속했다.


아버지 A씨는 “그 이후로는 별 말이 없어서 아무 이상이 없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가족이 이상을 느낀 건 아들 B씨가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 19일이 지난 7월 3일이다.


아들 B씨는 주말을 이용해 본가가 있는 청주집에 왔고, 이 때부터 정신착란 증상과 호흡곤란, 38도 이상의 발열, 손·발 저림 등 후유증을 보였다고 한다.


A씨는 “오후 7시쯤 아들이 집에 들어왔는데 몸이 축 늘어져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아들 B씨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A씨는 “아빠, 집 안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평소 명랑하던 아들이 말 수도 적고,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걱정이 됐다”며 “‘가족 외엔 아무도 없다. 밥 먹고 푹쉬면 괜찮다’고 아들을 위로했다”고 했다.


이날 오후 늦게 거실 쇼파에서 쉬던 B씨는 호흡곤란과 경련, 발열 증상을 보이며 실신했다.


119가 출동했으나 호흡이 돌아오면서 의료진은 돌아갔다. A씨와 아내는 30분 넘게 아들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상태가 나아지기를 바랐다.


유족에 의하면 B씨는 이튿날인 지난 4일 청주 시내에서 지인을 만났다가 또다시 실신을 했고, 119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A씨는 아들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청주의 H종합병원 신경과에 검진 예약을 했고 아들 B씨는 몸을 추스리기 위해 일주일간 회사에 휴가를 낸 상태였다.


A씨는 “아들과 함께 6일 오전 9시20분쯤 병원에 검진하러 갔다”며 “병원 안에서도 아들은 호흡곤란이 오고 뒷골이 찌르는 듯 아프다"고 했다.


아들 B씨는 대기실 의자에서 "갑자기 진실은 밝혀질 겁니다"란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병원진단서 발급을 기다리던 A씨는 아들 B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이 병원 3층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안으로 아들을 데리고 갔다.


A씨는 “병원에 동행한 딸이 진단서를 받아오기로 하고 아들을 차 뒷좌석에 태워 진정시켰다”며 “내가 잠깐 밖으로 나온 사이 아들이 뒷 문을 열고 나와 제지할 틈도 없이 주차장 난간을 넘어 그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응급실로 실려간 B씨는 상급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과정서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과다 출혈과 다발성 골절이다.


A씨는 “아들이 백신 부작용에 따른 심신 미약 상태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지병이 없고 건강했던 B씨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을 보였고, 정신 착란 증상이 심해져 사고에 이르렀다는 입장이다.


1차 진료를 맡은 H병원은 B씨 병명을 ‘상세 불명의 뇌염, 척수염’으로 진료기록서에 기재했다고 한다..



A씨는 “아들이 목숨을 잃기 전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원인은 백신 접종 외엔 없다고 생각한다”며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하겠다는 아들을 한순간에 잃었다. 원인을 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8일 B씨의 부검을 진행했으며, 결과는 보름 뒤에 나온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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