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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음식> 김치 등 발효음식, 염증 완화 효과

건강 되찾기/약용 식물 정보

by 레드바분 2021. 7. 1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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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같은 발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되면(eating a lot of fermented foods such as kimchi) 장의 <미생물 다양성><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염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발효 음식은, 김치를 비롯한 발효 채소류, 요구르트, 케피어(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 코티지 치즈, 달콤한 발효차 등이다.



발효음식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효과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have been shown to be more effective as they are consumed).


단순히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단기간에 발효 음식과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탠퍼드대 의대 저스틴 소넨부르크 미생물학 면역학 부교수 연구팀(The research team led by Justin Sonenberg)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12일(현지 시각) 저널 '셀(Cell)'에 논문으로 실렸다.


소넨부르크 교수는 "단순히 먹는 음식만 바꿔도 건강한 성인의 장 미생물 총이 얼마나 재생 가능한 상태로 개조되는지를 보여준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소넨부르크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발효 음식과 고섬유질 음식(high-fiber foods) 중 하나를 골라 10주간 많이 섭취하게 했다.


또 실험 이전 3주와 이후 4주 동안 지원자의 혈액 및 분변 샘플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고섬유질 음식은 질병 사망률 저하와 관련이 있고, 발효 음식<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당뇨병(diabetes)>, <암(cancer)>,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등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효 음식을 선택한 그룹은 장 미생물의 다양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4가지 유형의 면역세포 활성도가 떨어졌으며, 19개 염증성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모두 낮아졌다.


고섬유질 식단을 선택했던 그룹도 장 미생물의 다양성 면에선 안정 상태를 유지했지만 19개 염증성 단백질 가운데 어느 것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다.




해당 그룹은 콩과의 목초, 씨앗, 전곡, 견과, 채소, 과일 등으로 식단을 짰다.

고섬유질 그룹은 또 분변의 잔류 탄수화물 수치가 높았는데 이는 장 미생물이 섬유질을 완전히 분해하지 못한다(cannot completely decompose fiber)는 걸 시사한다.


이는 산업화한 국가의 주민에게 섬유소 분해 장 세균이 부족하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가 장 미생물 총에 변화를 가져오고 염증성 단백질을 줄이는 분자 메커니즘을 밝혀내기(find out the molecular mechanism) 위해서다.


발효 음식 섭취가 면역학적 질환 및 대사 질환 환자, 임신한 여성, 고령자 등의 염증을 줄이면서 다른 건강 지표도 개선하는지 규명하는 것도 다음 연구 목표에 들어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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