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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youth) / 사무엘 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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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youth)    

  
                           사무엘 올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강인한 의지, 뛰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겁내지 않는 용맹심,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
이러한 상태를 청춘이라 하는 것이다.

사람은 세월을 거듭하는 것만으로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을 때 비로소 늙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 피부에 주름살이 지나 정열을 잃을 때에 정신이 시든다.

고민, 의심, 불안, 공포, 실망 이런 것들이야말로 마치 긴 세월처럼 사람을 늙게 하고 정기있는 영혼을 죽게 한다.



나이가 칠십이든 십육세이든,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는 것은 경이로움에의 애모심,

즉, 하늘의 별들, 그리고 별처럼 빛나는 사물과 사상에 대한 탐구, 앞에 가로놓인 일에 대한 불굴의 도전, 어린아이 같은 끊임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환희와 흥미인 것이다.

사람은 신념을 가지면 젊고, 의혹을 가지면 늙는다.

사람은 자신을 가지면 젊고, 공포를 가지면 늙는다.


사람은 희망이 있으면 젊고, 실망이 있으면 늙는다.

대지로부터, 조물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열, 용기와 위엄, 그리고 위력, 이러한 영감을 받는 한 사람의 젊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영감이 끊어지고, 비탄의 백설이 사람의 마음속 깊이 덮고 냉소의 얼음이 이를 굳게 닫게 되면 비로소 사람은 진정으로 늙게 되며 하느님의 자비를 구할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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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사무엘 올맨의 원작이다.

이 시를 정말 좋아했던 한 사람이 바로 한국전의 영웅이자 제2차 세계대전당시 미극동군사령관이었던 맥아더장군.

장군은 자기 사령관실에 워싱턴, 링컨, 두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 시를 걸어놓고 애송함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종전 후 일본사회 널리 소개되면서 노년층에게는 정신적인 젊음을, 젊은이에게는 청춘의 참다운 의미를 자각하게 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폭넓은 감격과 감동을 안겨다 준 명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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