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교 추가모집에서 경쟁률이 1대1이 안 되는 학교가 77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추가모집 지원자가 아무도 없는 대학도 있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의하면 2. 27일까지 최종 추가 N차 모집을 시행한 대학은 모두 130개교로 집계됐다.
지원 현황을 공지한 92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0.17대 1에 불과했다.
경쟁률 미달인 대학들도 있었는데 77개교였다.
추가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이면서 지원자 0명인 대학은 군산대와 목원대 2곳으로 나타났다.
두 군데 다 우수한 대학임에는 틀림이 없다.
군산대는 전북 소재 국립대로 이미 유명세를 날리고 있고 목원대는 음대를 기초로 한 전통있는 대학교이다.
목원대는 2021년 전국 시,도교육청 유아 및 중등교원 임용고시 합격자 2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도 미달이 나왔는데,
0.50대1로 모집인원 14명에 지원자는 7명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0.16대1로 모집인원 56명에 지원자 9명인
경상대 통영캠퍼스
0.60대 1로 모집인원 198명, 지원자 118명인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지방대를 중심으로 신입생 충원율이 50% 미만이 대학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 50% 미만인 대학이 9개교였다.
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