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경 제주에서는 여중생들의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창고처럼 보이는 밀폐된 공간에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고 앞에 선 여학생이 다짜고짜 뺨을 때리더니, 머리채를 잡아챈다.
겁에 질린 피해 학생은 양손으로 빌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무릎을 꿇고 있는 피해 학생을 아예 짓밟기까지 한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학교 인근 주택가의 한 건물로 데리고 가 폭행을 시작했다.
가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3학년 선배와 1학년 동급생 2명이며, 폭행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가해자 중 한 명은 폭행 상황을 그대로 촬영해 SNS에 유포했다.
폭행을 당한 학생은 턱에 금까지 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수면장애를 겪는 등 큰 불안감을 호소하였으며, 제주도교육청은 가해 학생들을 출석 정지시켰다.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폭력 혐의로 조사하고, 폭행 영상 유포자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출처 MBC뉴스
"뺨 때리고 다리 짓밟고"…여중생 '집단 폭행' 파문
MBC뉴스 | [뉴스데스크]◀ 앵커 ▶ 여중생 사이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턱에 금이 갈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가해자 중 한 명이 찍은 당시 폭행 영상이 SN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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