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마조레 호수 케이블카 추락사고...최소 8명 사망

이탈리아에서 운행되던 케이블카가 추락해 많은 사람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 마조레 호수로부터 해발 1,400ｍ 높이의 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추락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총 11명의 승객이 사고가 난 케이블카를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산악구조대는 헬리콥터 두 대를 투입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조레 호수는 면적 210km 이며 최대수심은 366m에 달한다. 


가르다호에 이어 이탈리아 제2의 호수이다.


롬바르디아 주 북부에는 마조레 호수 외에도 12개의 호수가 이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다른 12개를 압도하는 것은 바로 마조레, 즉 "큰" 호수이다.


호수에서는 송어 ·농어 등이 잡히며, 밀라노 ·토리노 등 큰 도시에 가깝고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 ·휴양 지대를 이루고 있다.

"이탈리아 호수들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다 해도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헨리 제임스, 19세기 미국 작가>


아무리 좋은 휴양지라 할지라도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휴양지에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을 보장해야 될 것이다.


출처 서울경제, 네이버 지식 백과,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