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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 폭행] 서산 어린이집서 4살 원아들 때리고 목조르고 토한 음식 도로 먹이는 등 학대행위 자행

레드바분 2020. 7. 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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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배기 원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아이들을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토한 음식까지 다시 먹이는 등 CCTV 영상을 공개할 수 없을 가혹행위 수준이다.

충남 서산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4살짜리 원아들에게 교사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사실에 화가난 학부모들이 모여 교사에게 항의했다.



(ㅇ 씨 / 원아 부모)
"어떻게 애를 그렇게 내동댕이를 치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그렇게 세게 얼굴을 닦아가면서 애가 뒤로 넘어가게 머리부터 박게 만들고…"

문제를 일으킨 40대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어느날 귀가한 아이가 난데없이 손바닥으로 자신의 이마를 때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자, 학부모가 폐쇄회로, 즉 CCTV 영상을 확인해 학대 정황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ㅂ 씨 / 원아 부모]
"선생님이 뒤에서 등을 한 대 때려요. 앞에 (책상에) 가슴팍이 닿으면서 밀리는데…"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같은 반 원생 8명 전원이 한명의 가해교사로부터 맞거나 학대를 당했다.

식사중에는 입에 밥을 억지로 우겨넣거나, 심지어 토한 음식을 다시 먹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학부모들은 말했다.


[ㅊ 씨 / 원아 부모]
"식판에 있는 걸 강제로 먹이는데 땅바닥에다 구토를 해요. 그런데 그 토(토사물)를 이렇게 긁어모아서 아기한테 다시 먹여주는 거예요."

어떤 아이의 입 안에선 깊은 상처가 발견됐고, 아이중 일부는 불안증세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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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인격 형성이 되는 중요한 시기에 학대를 당한 만큼 상담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입장이다.


서산경찰서는 해당 교사를 불구속으로 입건했지만, CCTV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이며 서산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해당 어린이집의 운영정지나 폐원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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